커뮤니티

[일일 시황] 5월11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우수한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

골드 가격은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우려보다는 양호했지만 이미 시장에서 충분히 예상했던 것인 만큼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50만 명 감소했다고 발표했고 실업률은 3월의 4.4%에서 14.7%로 올랐다. 하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는 나쁘지 않았던 점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4월 고용지표가 충분히 예상된 것인 만큼 놀랍지 않다고 말했고 이어 사라진 일자리들은 이른 시일 안에 모두 회복될 것이란 낙관적인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경감되고 있다.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전화 통화를 하고 경제 상황과 관련해 논의했고 미국과 중국은 또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유리한 환경과 조건을 만들고 긍정적인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기로 하면서 상호 소통과 조율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달러가 약세를 보인 점도 금 가격의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도 미국과 중국간 긴장이 완화된 점과 고용지표가 우려보다 양호하게 발표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RBC캐피털마켓의 크리스토퍼 루니 전략가는 "요즘 주가 상승에도 금 가격이 함께 강세를 나타내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위험에 대해 인지하고 있어 위험 분산 수단으로 금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7.04 하락한 $1,700.65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500 하락한 $15.4500
[출처:유진투자선물]
 

이전글
5월12일 일일시황
다음글
5월8일 일일시황

해당글에 대한 짧은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