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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5월7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미중 무역전쟁 긴장 고조에도 코로나 봉쇄 완화 소식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깊어진 점과 새로운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도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관련 경제 봉쇄 완화 소식에 안전자산 수요가 줄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의 충돌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중국 관영 언론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의 발원지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라는 주장을 펴며 중국을 공격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참모들이 공세를 멈추지 않는다면 중국은 2단계 무역협상을 무기한 연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경제재개 기대감이 시장에 퍼진 점은 금 가격을 끌어 내리기 충분했다. 푸르덴셜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시장 전략가는 "시장은 경제 재개를 즐기고 있다"면서 "점진적이긴 하지만, 더 많은 주가 경제를 열고 있다"고 말했고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경제 재개로 다시 증가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가리키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결제 재개가 불가피함을 강조하며 봉쇄 완화 소식에 힘을 더했고 이탈리아 등 유럽의 다수 국가도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경제를 다시 열기 시작했다. 하지만 금 가격이 여전히 상승세를 보일 이유도 존재한다. 전일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4월 민간부문 고용은 2236천 명 감소를 기록해 2002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고 유로존의 3월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11.2% 급감해 사상 최대폭 감소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지표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달러 역시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ED&F 맨 캐피털 마켓의 에드워드 메어 전략가는 "전반적으로 세계 경제 재개에 대한 낙관론이 있다"면서 "이는 달러를 끌어올리고 금값에는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0.34 하락한 $1,685.627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000 하락한 $14.92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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