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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5월6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미국의 대 중국 추과 관세 부과 우려에 상승


골드 가격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화된 점과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경제 재개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합세를 연출했다. 이날 발표된 4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도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며 26.7을 기록해 사상 최저치를 나타냈지만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매크로 이슈들이 혼재하며 금 가격의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주 별로 점진적인 경제 재개가 시작된 가운데 봉쇄 조치 완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봉쇄 완화에 비교적 신중했던 캘리포니아도 이번 주 금요일부터 일부 소매업체들이 픽업 판매 영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인데다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 뉴욕주도 4단계에 걸쳐 경제 재가동에 나서겠다는 일정표를 제시했다. 한편 코로나19에 대한 책임 문제로 무역분쟁 우려가 다시 커진 점은 여전히 금 가격에 긍정적인 요소이다. 줄리어스 베어의 카스텐 멘케는 "현재 무역전쟁 우려로 인해 금융시장에 위험자산 기피 환경이 나오고 있다"고 분석했고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아슬람 수식 전략가 역시 "안전자산 베팅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이는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금이 안전자산의 역할을 되찾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코로나19 2차 확산 여부와 미중 무역분쟁 이슈, 세계 각국의 경제재개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4.52 상승한 $1,705.964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800 상승한 $15.02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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