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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3월27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증시 반등과 되찾은 안전자산

 

골드 가격은 뉴욕 증시 상승세, 달러화 약세 등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아직 증시 변동성이 큰 만큼 금값도 변동성 높은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폭증하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실업대란`이 현실화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금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초대형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3월 셋째 주(15~21)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3283천건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2차 오일쇼크 당시인 지난 1982년 세워진 종전 기록 695천건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치다. 미 상원이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2천억 달러( 27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가결했다.

코로나19 경기부양 패키지는 오는 27일 하원 표결을 통과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곧바로 발효될 예정이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전략가는 "전날 증시의 큰 반등 이후 가파른 매도세가 반복될 가능성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금 하향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액티브트레이드의 칼로 알버토 데 카사 수석 전략가는 "만약 1,630달러 위로 금값이 오른다면 추가적 랠리가 계속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줄리어스 베어의 카스텐 맨케 전략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으로 인해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금에 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7.09 상승한 $1,630.3877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450 하락한 $14.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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