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가격은 전일 장 마감 후 발표된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부양책 협상 중단 지시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과의 부양책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민주당)이 선의로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어, 민주당의 부양책 제안을 거절한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팀에 대선 이후까지 협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선에서 자신이 승리한 이후 소기업 등에 집중한 부양책을 통과시키겠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다.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보다 자신을 우선시한다고 즉각 반발했다. 지난주 후반부터 백악관과 민주당에서 부양책 합의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들이 나오며 기대를 키웠지만, 순식간에 상황이 반전됐다. 세계 제 2위의 금 소비국인 인도의 지난 9월 금 수입량이 전년대비 59%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며 금 가격 하락세를 지지하였다. 코메르츠방크의 카스텐 프리스치 전략가는 "가장 큰 리스크는 다가오는 미 대선"이라면서 "만약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아주 긴 불확실성의 기간에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스치 전략가는 "이는 달러와 금에 모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0.10 상승한 $1,887.223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7500 상승한 $23.84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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