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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2월19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불안한 고용지표와 달러 약세가 맞물리며 보합세

18 일 골드 가격은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불안한 고용지표와 달러 약세가 맞물리며 보합세를 연출했다.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부양책이 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이 미 국채 금리를 끌어 올리고 있고, 물가 지표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4% 올라 9년여 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고 시장의 예상치 1.0%도 넘어섰다. 반면 달러는 약세를 보이며 금 가격의 하단을 지지 했다. 미국의 실업 상황 또한 여전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뒷받침 했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 3천명 증가한 86 1천명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 77 3천명을 상회했고, 고용시장의 회복이 더디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들도 혼재되며 금 가격의 방향성을 제공하지 못했다. 상무부는 1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6.0% 줄어든 158만 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고, 전문가 전망치 0.5% 감소한 166만 채에 한참 못 미쳤다. 반면 1월 필라델피아연은 지수는 전월 26.5에서 23.1로 하락했지만, 시장 전망치 20.0은 상회했다. 전문가들은 미 국채 금리가 당분간 더 오를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CPR 에셋 매니지먼트의 베스테인 드루트 수석 거시 전략가는 "금리에 약간 더 상승 압력이 있을 것"이라면서 "경제의 가속이 예상될 때 금리는 오른다"고 말했고, 크레이그 얼람 전략가는 "미국의 국채 금리가 계속해서 오르는 것은 투자자들을 긴장하게 하고 이는 달러에 호재"라고 분석해 금 가격 상승에 부정적인 견해를 전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77 하락한 $1,775.4897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3313 하락한 $27.0158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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