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일일 시황] 2월9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새로운 경기 부양책 기대에 상승세

8 일 골드 가격은 미국 의회가 조만간 대규모 신규 부양책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연출했다. 미 상원화 하원은 지난주 예산결의안을 가결했고, 이는 의회 과반의 동의만 구하면 예산 조정을 통해 1 9천억 달러 부양책 도입을 가능하게 하는 조치여서 자산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한층 개선된 상황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도 전일 방송 인터뷰에서 의회가 19천억 달러 부양책을 처리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고, 의회가 부양책을 도입하면 내년에 다시 완전고용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새로운 부양책 도입에 힘을 실었다. 반면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양호하게 발표되며 뉴욕증시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금 가격의 상승을 제한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295개의 S&P500 포함 기업 중 81%는 시장 예상을 넘어서는 순익을 기록해 올해 1~2분기 등 향후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장단기 금리차이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금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이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오안다의 제프리 할리 선임 전략가는 "단기적으로 금 시장에 더 고통이 있을 수 있지만 2분기 말부터 경제 회복이 가속화하기 시작하면 물가 헷지 수단으로의 역할이 다시 주목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미국 주식 전략 대표는 "여전히 강세장에 있다"면서 "모멘텀이 점차 강화되는 경제 회복의 초기 단계인 상황"이라고 말해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8.54 상승한 $1,830.16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242 상승한 $27.2524
[출처:유진투자선물]

 

이전글
2월10일 일일시황
다음글
2월8일 일일시황

해당글에 대한 짧은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