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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1월25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코로나19 백신 희소식과 미국 정권 이양 소식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권 이양 협력 지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재무장관 지명 가능성과 코로나19 백신 임상실험에 대한 희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를 연출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에 필요한 절차에 협력할 것을 지시하고, 바이든 당선인은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을 재무장관으로 임명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고, 전날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 백신 임상실험에서 감염 예방률이 평균 70%였으며, 투약 방법에 따라 90%의 예방률을 보였다고 밝히며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옐런 전 의장이 경제 회복을 위한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방점을 뒀던 만큼 재정정책에서도 적극적으로 경제 회복을 도울 것이란 기대가 있어 투자자들의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서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잇달아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점도 시장을 지지하며 금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다. 오늘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 또한 양호했다. 9월 전미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2% 상승해 전년 대비로는 7.0% 상승했고, 전년 대비 가격 상승률은 2014 9월 이후 가장 컸다. 금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스톤엑스의 로나 오코넬 전략가는 "세계 경제가 지속가능한 회복을 나타내기 시작하면 금은 방어적인 모습을 나타내겠지만 금을 지지하는 훈풍들이 모두 사라진 건 아니다"라고 분석했고, SYZ 프라이빗 은행의 루크 필립 투자 담당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권 이양 협조를 지시한 점은 마침내 질서 있는 이양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면서 시장에 존재하던 불확실성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38.34 하락한 $1,807.51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3235 하락한 $23.2524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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