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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1월23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 우려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코로나19 백신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소식이 이어졌지만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크게 증가하며 경제적 타격 우려에 상승세를 연출했다. 우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날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고, 12월 중순께 긴급 사용이 승인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상당 부분 금 가격에 반영된 만큼 시장에 미치는 추가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불안하다. 전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18만명 이상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고 캘리포니아주가 야간 통행 금지령을 발동하는 등 미국 각지에서 봉쇄조치도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중이다. 미국 정치권의 신규 부양책 협상에 대해서도 혼선이 일고 있어 금 가격 상승을 도왔다. 민주당은 전일 공화당과 부양책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공화당은 전일 논의는 신규 부양책이 아니라 12월 초까지 처리해야 하는 예산안 관련한 것이었다고 반박하였고 부양책에 대한 논의가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당분간 백신 관련 소식과 코로나 확진자수 증가세가 시장에 혼재되면서 금 가격이 등락을 달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킷코메탈스의 짐 와이코프 선임 전략가는 "현재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몇 달 후 백신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충돌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시장에 줄다리기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고, 시카 창립자는 "백신들과 관련 소식이 바이러스 관련 장기 불확실성을 없앴다"면서 "단기 코로나 확진자수 증가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사람들은 낙관적”이라고 분석해 장기적으로 금 값이 다양한 재료들에 반응하며 향방을 달리할 것으로 보인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3.12 상승한 $1,870.486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549 상승한 $24.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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