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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1월19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코로나19 백신 출시 임박 소식 vs 확진자 증가에 보합세

골드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대감과 미국의 가파른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맞물리며 보합세를 연출했다. 이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 최종 검토 결과 95%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고, 이는 중간 검토 결과보다 면역 효과가 상향 조정된 수치이다. 따라서 조만간 백신의 사용이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가 한층 커지며 금 값을 짓누르는 듯 했으나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진전되지 않고 있는 점과 달러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금 가격의 하방을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에서는 전일에도 16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입원 환자는 76천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오하이오주가 야간 이동 제한 명령을 내리는 등 봉쇄 조치를 강화하는 지역도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상무부는 10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4.9% 늘어난 153만 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해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와 코로나 확산에 대한 전문가들의 예상은 엇갈리고 있다. 네트웨스트 마켓츠의 제임스 맥코믹 전략가는 "이번 위기의 성격을 볼 때 1, 2, 3차 확산의 사이클을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백신을 유통하는 것이고, 이는 비교적 빠르게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고,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전략가는 "안전자산 흐름과 관련해 확신이 없다"면서 "백신에 대한 낙관론이 강하지만 미국과 유럽은 여전히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해 금 가격에 대한 긍정적인 트렌드 보다 단기적으로 혼조세가 지속되며 방향성을 찾을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7.19 하락한 $1,871.41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552 하락한 $24.3126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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