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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11월3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긍정적인 지표에도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코로나 확산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 급증과 이번주로 예정된 미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으로 상승했다. 지난 주말 영국 정부는 오는 5일부터 전국적 봉쇄조치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병상 확보도 점차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선 결과가 늦게 나오면서 부양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의 전국단위 마지막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은 10% 포인트 차로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예정된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이 압승하게 되면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아시아 통화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ANZ가 전망했다. ANZ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할 확률이 45%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만약 이렇게 되면 미국의 경제성장에는 최적이라고 ANZ는 평가했다. 민주당이 대규모 재정 부양책을 통과시킬 것으로 본 때문이다. 또한 이런 시나리오에서는 미국의 재정 적자가 확대되고 견조한 미국의 성장률이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를 촉발해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ANZ는 내다봤다. BMO의 타이 왕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현재 금값 바닥을 찾고 있고 경쟁 선거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대선을 앞두고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 퍼스 민트의 케빈 리치 글로벌 골드 마켓 어드바이저는 "대선이 끝난 후에도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금이 계속해서 오를 수 있는 구조적 요인들이 있다"면서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재정 부양책 규모는 거대하기 때문에 이는 달러를 포함한 많은 환율에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7.15 상승한 $1,895.096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083 상승한 $24.0383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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