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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9월14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양호한 미국 물가 상승률, 증시 진정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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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골드 가격은 불안한 흐름을 보였던 미국의 주요 기술주 주가가 다소 진정된 후 증시가 상승한 점과 미국 물가 상승률이 양호하게 나오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하락세를 연출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0.4% 올라 시장의 예상치 0.3% 상승보다 큰 폭으로 올랐고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지지했다. 양호한 물가 상승은 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서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금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까미낙의 디디에 생-조르주 전략 투자위원회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회복되더라도 현재의 디플레이션적 환경은 지속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전망은 상당히 낮다"고 진단했고, 이어코로나19 팬데믹은 디플레이션 쇼크를 야기했고, 이는 세계적인 부채, 기술의 영향, 인구통계학적 문제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됐다" "인플레이션이 살아나더라도 통화 정책은 여전히 완화적일 것"이라고 분석해 물가 상승이 금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날 달러는 소폭 약세를 보이며 금 가격의 하방을 지지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주 15, 16일에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금 가격의 향방이 다시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미국과 중국의 갈등과 코로나 백신 개발에 대한 소식이 엇갈리고 있는 등 시장의 불안 요소들이 여전히 존재함에 따라 당분간 현재 가격 수준이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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