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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9월9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뉴욕증시 급락 vs 달러 강세, 보합세

골드 가격은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크게 하락 했음에도 달러 강세 기조가 유지되며 전일에 이어 보합세를 연출했다. 미국 재무부가 중국 최대 반도체 위탁업체인 SMIC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과 기술주에 대한 투매 현상이 재개되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나스닥이 3월 저점 대비 약 70% 상승한 점을 이용해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섬과 동시에 미국과 중국의 긴장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부정적 경제 전망이 확산된 것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투자심리가 기우는 듯 했으나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의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의 코로나 백신 접종 가능 발언도 금 가격 상승 제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질병관리본부 즉 연방 CDC는 최근 전국 50개 주에 코로나 백신 접종 준비를 하라는 통지문을 보낸 바 있다. 전문가들 역시 최근의 달러 강세가 금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쥴리어스 베어의 카스텐 멘케 애널리스트는 "달러 상승이 금 가격을 압박하고 있다"면서 "다만 장기적인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 하락세를 저지해 금 가격에 안전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고, 코메르츠방크 애널리스트 유진 와인버그는 금 가격이 현재 형성된 좁은 박스권 움직임에서 벗어나 앞으로 수주일 간 상승할 수도 있지만 미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탄탄한 것으로 나타나면 온스당 1900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해 금 값에 대한 엇갈린 견해를 보였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 11 상승한 $1930.928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950  하락한 $26.705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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