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일일 시황] 9월4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양호한 실업 지표와 코로나 백신 접종 소식에 하락세

골드 가격은 미국의 실업 관련 지표가 양호했던 점과 미국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각 주에 코로나 백신 접종 준비를 하라는 통지문을 보낸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해 하락세를 연출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3만명 줄어든 88 1천명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 95만명을 밑돌았고, 이는 3월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다. 아직 실업자가 많기는 하지만 고용 시장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를 키우며 금 가격 하락을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 다른 지표들도 대체적으로 양호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 2분기 비농업 생산성 확정치가 전 분기 대비 연율 10.1% 상승했다고 밝혀 시장 전망 8.1% 상승보다도 양호했다. 한편 미국에서 전국 각 주에 코로나 백신 접종 준비에 대한 통지문을 보낸 사실이 밝혀지며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등이 제약 바이오 주를 중심으로 크게 요동치는 모습이다. 이날 달러 역시 소폭 강세를 보이며 금 값 수요를 제한했다. 반면 여전히 금 가격에 긍정적인 전망도 존재한다. 아직 전반적으로 부진한 경제와 낮은 금리, 부양책 등은 금 수요를 꾸준히 지지하며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데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금 가격은 코로나 관련 백신 소식과 추가 부양책, 경제지표 등에 영향을 받으며 향방을 달리 할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2 10 하락한 $1930.52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8700  하락한 $26.6250        
[출처:유진투자선물] 

이전글
9월7일 일일시황
다음글
9월3일 일일시황

해당글에 대한 짧은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