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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8월25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기대감 엇갈리며 보합세
골드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서 엇갈린 소식이 전해지며 보합세를 연출했다. 주말 동안 코로나19와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들이 다수 전해졌는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일 코로나19에 걸렸다 회복한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치료를 긴급 승인했고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혈장 치료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을 35% 떨어뜨린다면서 "대단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약 두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금 가격의 상승세를 막은 것으로 보인다. 전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34567명에 그쳐 6월 말 이후 가장 작은 규모를 기록했고 전일까지 9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하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미중 관계와 관련해서는 미 정부 관계자가 애플 등 주요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위챗을 보유한 중국 텐센트와의 거래가 완전히 중단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안심시키기 위해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며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되는 듯 했으나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갈등이 끝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날 달러 역시 보합세를 보이며 금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고 뉴욕증시 주요지수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긍정적인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관련 긍정적인 소식에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달러 약세와 부양책, 낮은 금리 등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금 가격의 상승을 예측하고 있어 당분간 미중 갈등과 코로나 확산세 등에 영향을 받으며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된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6.95 하락한 $1932.45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486 하락한 $26.54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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