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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7월1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경제지표 호조에도 코로나 재확산, 미중 갈등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이었음에도 코로나19의 재확산, 홍콩보안법과 관련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시장에 강하게 작용하며 안전자산의 수요가 높아져 상승세를 연출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PMI와 미국의 6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시장의 예상치를 넘어 지난주 미국의 주택판매 호조에 이어 긍정적인 측면이 부각되었지만 시장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강행과 미국의 홍콩 특별지위 박탈 등으로 인한 미중 갈등 격화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추가적인 코로나19 재정부양책을 7월 말까지 의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상하원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중소기업 고용 유지를 위한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용도로 책정된 예산의 중 최대 1400억달러를 코로나19의 타격을 심하게 받은 업종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동 위원회에 출석해 연준이 향후 '메인스트리트 대출' 프로그램의 최소 대출 기준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슬레이트스톤 웰스의 로버트 파블리크 수석투자전략가는 "미중 간 상황이 계속 악화된다면 시장은 행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RJO퓨처스의 밥 하버콘 선임 시장 전략가 역시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것이 시장이 금값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이후로 안전자산인 금으로의 수요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9.17 상승한 $1,780.665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700 상승한 $18.13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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