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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6월25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코로나 재유행 불안감으로 인한 달러 강세에 하락

골드 가격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최근 상승세에 대한 이익 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 금 가격은 2012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거의 16% 상승했다. 세계 경기 회복 기대감이 금 가격 하락세를 주도하였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는 금 가격의 하락세를 제한하였다. 유로존의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일제히 개선되면서 경제 회복 기대감을 키웠다.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도 모두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독일과 프랑스 등의 각 나라별 지표도 예상보다 좋았다. 미국의 PMI도 전월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6월 미 제조업 PMI 예비치(계절 조정치) 49.6으로 4개월 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텍사스 주 등 미국 내 일부 주와 주요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2차 유행에 대한 공포가 살아나고 있다. 독일 일부 도시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해 봉쇄령을 다시 발동했다. 액티브트레이드스의 칼로 알버토 데 카사 수석 전략가는 "금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매우 강하다"면서 "4월 이후 증시 강세에도 여전히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고, 증시 조정이 머지않았다는 분석에 트레이더들은 금을 헤지 자산으로 구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BMO의 타이 왕 이사는 "2012 10월 최고치인 1,800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며 일주일 혹은 그 이하가 걸릴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전략가 역시 "무역 긴장, 코로나19 2차 파동 우려 등에 금이 단기간 1,800달러로 오를 수 있고, 올해 후반에는 신고가를 경신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5.08 하락한 $1,761.431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4300 하락한 $17.52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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