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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6월16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전주 상승세에 대한 이익 실현 매물 출현

골드 가격은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와 달러화 약세, 주요국 증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전주 금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제로금리를 오는 2022년까지 유지하겠다고 발표한데다 미국 경제가 -6.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3.23% 증가했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애리조나주, 플로리다주 등 총 22개 주에서 일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주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환자가 발생하면서 최고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미 정부 관계자들은 경제 재봉쇄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경제 정상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서도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도매시장에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베이징은 등교를 취소하고 거주지 봉쇄를 확대하는 등의 조치에 나서고 있다. 각국이 경제 정상화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위기감에 휩싸이고 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전략가는 "많은 지표는 현재 상황이 나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면서 "시장은 단기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반영했지만, 장기적 결과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UBS의 조니 테브스 전략가는 "통화정책이 금을 지지하지만, 단기적으로 현 수준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촉매제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상황에서 시장 참가자들은 포지션을 늘리는데 신중한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5.16 하락한 $1,724.608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100 하락한 $17.43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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