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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황] 6월15일 일일시황

골드 가격,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연준의 부정적인 경제 전망에 상승세

골드 가격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다소 부정적인 경제전망과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부각되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어제에 이어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회복 속도와 2차 유행 위험, 과열되었었던 증시의 일시 적인 조정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날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과 어제 큰 폭락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고 있는 뉴욕증시는 금 값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반면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일부 지역에서 경제 재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 속도가 빨라지며 2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급부상하고 있는 점은 금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는 요소이다. 연방준비제도가 부정적인 경제전망을 내놓았던 것도 경기의 빠른 회복을 기대했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으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높이고 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여전히 금 가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이사는 "상황이 개선되더라도 연준이 곧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이지 않고 매우 오랜 기간 동안 저금리 환경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금에 긍정적"이라고 말했고, 그레나이트셰어스의 제프 클리어맨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은 미국 경제 회복과 관련한 깊은 불확실성을 나타냈고 이는 주가 하락을 이끌어 금값 상승으로 이어졌다"면서 "연준이 앞으로도 낮은 금리와 부양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 역시 금값을 지지했다"고 평가했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금 가격은 증시의 등락 및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에 따라 향방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2.61 상승한 $1,729.766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650 하락한 $17.4400        
[출처: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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