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일 골드가격은 하락세를 보임.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협상 일정이 다음 달 10~11일로 정해졌다는 소식통의 발언이 나온 뒤 협상 기대가 커지고 있음. 최근 무역 협상과 관련된 혼재된 소식 속에서 구체적인 일정은 협상 기대를 자극했음. 이로 골드가격은 하락세를 보였음. 또한 달러의 혼조세도 골드가격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달러는 최근 2년 동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 추가 상승에는 부담을 느끼고 있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등 정치적 혼란도 계속되고 있는 데다, 최근 28개월 동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유로-달러가 반등한 점도 달러 약세에 일조. 전 세계 각종 불확실성 속에서 달러가 안전통화로 입지를 확고히 했고, 분기말 달러 자금 수요까지 겹쳐 달러는 최근 강세를 나타냄. 크레디 아그리꼴의 마뉴엘 올리베리 외환 전략가는 "최근 며칠 동안 일부 회사들의 자금 수요가 달러를 끌어올렸지만, 리밸런싱 흐름 때문에 나중에는 순매도가 나와야 할 것"이라고 말함. 영국중앙은행(BOE)의 마이클 손더스 위원이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이어진다면 금리 인하를 검토할 수 있다고 시사한 직후 파운드는 달러에 0.3% 하락했지만, 다시 반등. 매도세로 달러화의 약세가 나타난다면 골드가격에는 상승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무역협상이 하방재료로서 더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9.04 하락한  $1,496.56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557 하락한 $17.5443

[출처 : 유진선물 골드시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