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 가격, 금리인하 기대 하락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두려움 사이 혼조세

8 일 골드 가격은 지난 주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과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도가 증가하며 큰 폭으로 하락, 이날도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낮아짐과 동시에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도 낮아지며 보합권에서 머물렀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미국의 고용지표는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에는 너무 강한 숫자인 만큼 연준은 금리 인하를 9월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내다봄.

금 가격 상승을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존재.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전략가는 “세계 경제 성장 둔화가 이어지며 금 수요는 다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어 “금은 여전히 핵심 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 또한 진통을 겪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관련해서 비관적인 전망이 커지고 있는 점 역시 향후 금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당분간 시장의 변화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임. 특히 이번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과 FOMC의 6월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시장의 대형 이벤트 대기 심리도 커지는 분위기.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4.15 하락한  $1,395.40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0550 상승한 $15.025